홍익대학교 PACE센터는 2005년 10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 한국지엠(GM Korea), 오토데스크(Autodesk) 오라클(Oracle), 휴렛패커드(HP), 지멘스 피엘엠소프트웨어(Siemens PLM Software) 등 세계 유수한 다국적 기업들로 조직된 PACE(Partners for the Advancement of Collaborative Engineering Education) 재단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홍익대학교를 프로그램 운영대학으로 선정하여 개소되었다.

PACE센터의 운영목표는 공학 및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제품의 전생명주기(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관련 디지털기술을 습득하고, 졸업 후 기업의 자동차개발 관련 부서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실용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조 산업에서 제품의 디자인, 설계, 생산을 위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최신 소프트웨어를 기존의 교과목에 접목하여 현장 중심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된 다양한 교과목을 신규 개발하여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기 중에 교과목을 통해 다양한 관련 소프트웨어를 익히는 데 한계가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방학 중에도 주요 소프트웨어를 계절학기 과목으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ACE센터는 대학교육의 국제화에 발맞추어 전 세계 PACE대학과의 국제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 글로벌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PACE대학의 학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협력하여 다양한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설계 교과목도 진행 중이며, 현재 자동차 산업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향후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